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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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이 갖고 싶어 일상 everyday

+ 어제 절대 춤 추러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 무리해서 가서 그런지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엘라디아가 풀어준 어깨 덕분에 뒷목에 힘을 빼는 법을 알 것 같고, 어깨와 목에 긴장이 풀리면 온 몸의 관절에 숨을 불어넣은 것 같은 여유가 생기고, 골반과 다리의 움직임이 한결 유연하고 편해진다. 밀롱가 가기 전에 뻣뻣한 다리와 골반 푼다고 고관절이랑 오금 스트레칭 하던 시간이 되게 억울하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니.

+ 퇴근이 갖고 싶어서 출근을 하는 삶으로 돌아가는 게 잘 하는 짓일까? 퇴근 없는 프리랜서의 삶 좀 질린다.

+ 쌍둥이 조카가 태어났다. 쌍둥이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동생이랑 올케 걱정을 많이 해왔는데 막상 힘듬과 설렘이 공존하는 둘의 얼굴을 보니 걱정만큼 축복도 많이 해줘야한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얘들아, 부모가 된 거 축하해. 그리고 조카들아, 환영한다. 고모는 너희 인생에서 이유 없이 애정을 퍼주는 사람 역할을 맡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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