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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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매체 데뷔 일상 everyday

+ 아침부터 밤까지 열심히 일한 날. 오전 기자회견 장면이 뉴스에 나왔다며 친구가 화면을 캡쳐해서 보내준 걸 보고 화들짝 놀란 상태로 오후 스케줄에 투입됐다. 오후에는 인터넷 라이브 스트리밍과 업로드가 있어서 준비과정에서 부담이 컸는데 막상 닥치니 틀리지 않고 해야한다는 생각 뿐이라 하면서는 덤덤했다. 행사 진행을 남자 연예인이 해서 연예인이랑 행사를 해 본 셈이 되었다. 다 마치고 생각하니 다리 풀리네 ㅎㅎ 작년에는 메르타 할머니 작가 행사가 와우북페에서 열려서 엄마가 직접 오셨었는데, 이번에는 엄마에게 행사 영상 링크를 보내드릴 수 있었다. 뿌듯했다.

+ 계획한 대로 바지 정장에 안경 낀 모습! 난 말하면서 생글생글 잘 웃어서 따뜻한 사람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이렇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일할 때는 이 '얼핏 보면 따스한 이미지'가 제법 유용한 것 같다. 

+ 영상과 사진에 나오는 내 모습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예뻐보이기도 하고 못생겨보이기도 했는데 그게 나에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서 좋았다. 어릴 때부터 예뻐지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고 지금도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이 있긴하지만 그 간절함과 중요도가 정말이지 미미해졌다.

라이브 마치고 혼자 셀카 찍고 있으니까 피디님이 찍어주셨다!

덧글

  • 이요 2019/10/27 09:54 # 답글

    우람이님! 하나도 우람하지 않았어...
  • 우람이 2019/10/27 11:32 #

    스무살 때는 체대생이냐는 말도 들었는데 볼살이 사라지면서 우람한 느낌이 많이 없어졌어요ㅎㅎ 그건 그렇고 우람이는 '우주관람차'의 준말이랍니다. 이 닉네임은 천리안 영화동호회에서 시작된 것으로 행운을... (이하생략)
  • 이요 2019/10/27 14:28 #

    우주 관람자의 준말이라니...상상도 못했던 뜻이군요.^^;;
  • 2019/11/02 07:35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우람이 2019/11/02 12:52 #

    하하하 고맙습니다. 닉이 익숙한데 전에도 덧글로 만난 적이 있던가요? 반갑습니다 :)
  • 푸른향기 2019/11/02 17:31 # 삭제 답글

    비공개로 덧글쓰면 남긴 당사자도 다신 못보는건가요...?ㅋ
    일전에도 한번 인사드린 적 있어요.
    그때도 반가워해주셨는데,, ^^
    매번 몰래오는 손님처럼 글만 보고가서
    부채의식이 있지만,,,
    일케 열심히 사시는 글 보게되니
    제가 키운 자식도 아닌데 그냥 뿌듯하네요ㅋㅋㅋ
    (저 혼자서는 오래동안 알고 지내서 그럴듯해요)

  • 우람이 2019/11/02 17:43 #

    ㅎㅎㅎㅎ 네 이글루스 가입하지 않고 외부인으로 비공개글 쓰면 본인도 못 보나봐요. 그래서 비밀덧글 편하게 쓰시려고 아이디만 만들어해두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어차피 제가 나중에 보려고 쓰는 건데 가끔 모르는 분이 잘 보고 있다고 써주시면 기분이 몽글몽글해져요. 제 블로그는 실제 친구보다 그냥 남의 일기 보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 읽으시는 것 같고 저도 그게 좋아요. 저도 모르는 사람의 공개된 일기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구요 ㅎㅎ
  • 푸른향기 2019/11/02 19:02 # 삭제 답글

    모르는 사람 불편하다시면 그 핑계대고 한번 아는 사람 되볼까 싶었는데,,,(참고로 저는 도를 아십니까 혹은 보험회사에서 근무하진 않습니다.) 편히 생각해 주시니 가끔 놀러올께요.
  • 우람이 2019/11/02 19:26 #

    ㅎㅎㅎㅎㅎㅎ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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