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편집'인 줄로만 알았지 '연작소설'인지 몰랐다. 신선했다.
+ 읽을 땐 콧방귀를 뿡뿡 뀐 거 같은데 덮고 돌아설 때마다 주인공과 연애 상대 사이의 징글징글한 친밀감이 자꾸 맴돌았다. 세상엔 친밀감 없는 연애, 친밀감 없는 결혼생활이 훨씬 흔하다는 걸 이제야 알아가는 중이었는데.
+ 네 작품 다 좋았는데 표제작 <대도시의 사랑법>이 가장 좋았다. 죽었던 연애 세포가 혼수상태 정도로 돌아온 느낌. 다정한 연애가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짜증나게.
+ 읽을 땐 콧방귀를 뿡뿡 뀐 거 같은데 덮고 돌아설 때마다 주인공과 연애 상대 사이의 징글징글한 친밀감이 자꾸 맴돌았다. 세상엔 친밀감 없는 연애, 친밀감 없는 결혼생활이 훨씬 흔하다는 걸 이제야 알아가는 중이었는데.
+ 네 작품 다 좋았는데 표제작 <대도시의 사랑법>이 가장 좋았다. 죽었던 연애 세포가 혼수상태 정도로 돌아온 느낌. 다정한 연애가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짜증나게.
+ 집착이 사랑이 아니라면 난 한 번도 사랑해본 적이 없다.
+ 내게 있어 사랑은 한껏 달아올라 제어할 수 없이 사로잡혔다가 비로소 대상에서 벗어났을 때 가장 추악하게 변질되어버리고야 마는 찰나의 상태에 불과했다.
+ 작가가 스무살 쯤 더 먹고 나서 사랑에 대해 하는 말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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