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uram.egloos.com



[영화] 82년생 김지영, (KIM JI-YOUNG, BORN 1982, 2019) 리뷰 review

+ 순한맛이라고 많이 들었고 그렇게 예상도 했지만 그래도 이거 너무 순한맛인데요... 진라면 순한 맛도 아니고 사리곰탕면이에요. 그래도 육아의 아득한 힘듬은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툴리>를 보니 <82년생 김지영>은 역시 모든 면에서 매우 순한 맛이었다.

+ 이 영화에도 공감 못하는 사람들까지 데리고 가야하나. 정말.

+ 중간에 정신이 번쩍 들었던 대사. "그래, 능력있으면 혼자 살아도 괜찮지." "능력이 있든 없든 혼자 살 거라고요."

+ 김지영씨가 복직 안 한 거 너무 서운했다. 파트타임까지 물어봤는데도, 왜죠. 빵집 아르바이트까지 고려했다가 꿈에 가까운 작가로 바로 건너뛰는 것이 너무 비현실적으로 보였다. 그런데 조남주 작가의 데뷔 스토리를 생각하면 말 그대로 꿈을 이룬 과정이라 비현실적이라고 불평할 수도 없다는 게 또 아이러니.

+ '서운했다'는 말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서 고민하다가 영화 리뷰를 아직도 안 올렸다는 걸 알고 이제야 올린다.


덧글

  • 2019/12/04 10:3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12/04 19:3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