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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 왓챠 & 유튜브 & 팟캐스트] 2021년 1월 리뷰 review

다큐

(넷플) 관음증자의 모텔 모든 게 점잖은데 그렇다고 두 분이 변태가 아닌 건 아니니까요... 관음욕구를 채우기위해 모텔을 구입해서 투숙객을 관찰하다가 모텔도 팔았고 공소시효도 지났으니 기록으로 남겨볼까 하는 78세 변태와, 그런 이야기를 쓸 준비가 되어 있던 81세의 저널리스트의 만남. voyeurism과 voyeur이라는 표현을 쓰고 우리말로 관음증, 관음증자로 번역되는데 이 사람들은 이 단어를 '병'이나 '증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구 및 취향'이라고 쓰는 것 같아서... '관음주의'와 '관음주의자'가 더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물론 우리같은 제3자는 저들을 관음증자라고 부르는 게 맞을 것 같고요 -_- 본인이 '연구실'을 소유한 '연구자'라고 주장하는데 여기에 대해 중간에 누가 정리해 준다. "관심이 필요했던 반사회적 인격 장애자 같아요." 기행을 저지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국 이거더라고.. 근데 왜 나는 자꾸 이런 다큐를 보는가!!

(넷플) 도시인처럼 프랜 레보비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 이런 사람이... ㅎㅎㅎㅎㅎ  Pretend it's a city라는 제목도 너무 웃긴다 ㅎㅎㅎ


드라마

(카카오TV) 며느라기 배포주 앞뒤로 유료화가 되어버린 와중에 매주 잘 챙겨서 무료로 보고 있다. 요즘 좀 우울해서 그런가 시집살이 결혼살이에 힘겨워하는 사린이와 미영이를 보며 위안이 되려고 해서 경계하게 된다. 남의 행복도 남의 불행도 나랑 상관 없다. 남의 불행에서 위안 얻는 거 아아아무 소용 없다..

(넷플릭스) 모던 패밀리 시즌 7 거의 봤다. 이제 꼬맹이들 큰 거 조금 적응 된다 ㅜㅂㅜ

(왓챠) 닥터 후 시즌3 에피10까지 봤다. 지금까지 최애 에피소드는 S02E10 Love and Monsters. 이 에피 주인공이 <굿와이프>에 나오는 칼린다 남편 역할 배우라 너무 반가웠고 ㅋㅋㅋ 닥터 찾는다고 모여서 결국 자기들끼리 노느라 더 바빴던 사람들 이야기인데 (귀여워!) 요즘 극한의 사회적 거리두기 중의 깨달음인 '이유 상관없이 잘 맞는 사람들과 재밌게 노는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게 행복인가봐'를 극으로 구현한 듯한 에피소드였다 ㅎㅎㅎ

(왓챠) 왕좌의 게임 리서치 겸 보고 있는데 여혐과 살인 없이는 역사극을 만들 수 없다는 거 나에겐 너무 높은 허들인 것. 원래도 역사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어쨌든 시즌 1 반은 지남. 다양한 배우를 보는 재미는 있다.

(넷플) 스위트홈 언니가 보자고 해서 랜선으로 평일 저녁에 한 두 개씩 사탕 까먹듯 봤는데 금방 끝났다. 다 보고 아무것도 안 남아서 허무하다고 생각했는데 배우들의 얼굴과 이시영의 몸이 아른거린다. 이시영 짱짱맨!

(왓챠) 로스트룸 우연히 봤는데 재밌다! <굿와이프> 주인공 줄리아나 마굴리스가 조연으로 나온다.


영화

(왓챠) 금발이 너무해 아이고 이 영화를 이제야 보다니...

(넷플릭스) 맨해튼 미스터리 친구가 보는데 재밌다고 해서 우디앨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보는데 25분 쯤 공연하느라 백만번쯤 들은 노래가 풀로 나와서 미친듯이 웃으며 봤다 ㅎㅎㅎ

(왓챠) 디 아워스 트위터에서 좋아하는 언니들이 이 영화 다시 봤다는 트윗이 연속으로 올라오길래 나도 다시 봤다. 개봉했을 때 씨네큐브에서 본 거 같은데 지금 보니 세 명의 엄청난 주인공니콜 키드만, 줄리안 무어, 메릴 스트립 뿐만 아니라 앨리슨 재니, 토니 콜렛, 클레어 데인즈, 마고 마틴데일까지 나오고, 뉴스룸의 제프 대니얼스가 나온다!!! 토니 콜렛 젊은 시절의 건강하고 통통한 이미지가 낯설고 신기했고, 제프 대니얼스는 알아보는데 한참 걸렸다. 목소리도 완전히 다르더라고.

(왓챠) 내가 잠들기 전에 예전에 소설을 재미있게 본 기억에 틀어봤다. 배우가 다 너무 상상과 달라서 신선했는데 영화는 한없이 밋밋했다. 결론은 평범하게 '예쁜 여자는 아무 남자도 믿으면 안된다' -_-


유튜브
<문명특급>이랑 <1호가 될 순 없어> 본다. <박곰희TV>도 좀 봤다.


팟캐스트
이번 달에는 2주나 재택을 했더니 쭉 들은 게 없네 ㅎㅎㅎ 요즘 출근할 때는 보통 라디오는 7-8시는 TBS eFM의 This Morning, 8-9시는 EBS의 최수진의 모닝스페셜 듣는다. 퇴근길엔 들을 거 없으면 주로 The Daily 최신 에피소드를 듣는다.


총평
요즘 책 더럽게 안 읽히는데 영상이라도 볼 수 있는 건 다행 ^_ㅜ


덧글

  • 2021/01/31 11:4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21/02/01 20:2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21/02/02 19:4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21/02/03 00:2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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