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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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 왓챠 & 유튜브 & 팟캐스트] 2021년 8월 리뷰 review

다큐

(넷플) 언웰: 웰빙의 배신 에센셜 오일, 탄트라 섹스 치료법, 모유 보충제, 단식까지 4편 재미있게 봤고 아야우아스카랑 벌 독 치료는 궁금하지 않아서 안 봤다. 편집 방식이 독특한데 찬양론자들의 인터뷰를 아름답게 보여주고, 왜 사기인지 보여주고, 그리고 한 쪽으로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넷플) 더 게임 체인저스 채식을 시도해보고 싶게 하는 설득력이 엄청나다; 권유하는 톤도 아니고 팩트 전달만 하는 방식인데 질병도 다루지만 운동 선수들 퍼포먼스 향상 사례를 주로 소개함. 그런 사례만 골라서 담은 거겠지 생각하면서도 사례들이 다들 강력해서 무게 올리려면 채식 이주만 해보까? 생각을 떨칠 수 없게 함;; 오트 라떼도 먹어볼 거 같고, 비건 그릭 요거트도 사 볼 것 같다.

(넷플) 프레이 어웨이 미국 최초의 '동성애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단체가 '동성애 치료 반대 운동'을 하는 단체가 된 이야기. 근데 나는 왜 이런 다큐를 보면 넘어가지 못하는가...

(넷플) 밥 로스: 행복한 사고, 배신과 탐욕 마음이 따뜻한 천재와 그를 이용하고 착취한 비즈니스 파트너의 이야기고, 현재 진행형이라 매우 괴로움. 마지막에 밥 로스와 그가 가르쳐 준 그림 그리는 법 덕분에 살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부분은 마음이 참 좋았다. 밥 로스는 그림은 누구나 그릴 수 있다고 했지만 화가는 손이 아니라 눈으로 본 것과 마음으로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인 것 같다. 시도 보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한 것처럼. 밥 로스 덕분에 그림을 시작하고 즐기게 된 사람들은 이전에는 그림을 그려본 적 없었을 뿐 눈과 마음에 이미 화가의 기질이 있어서 가능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드라마

(넷플) 더 체어 산드라 오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나와서 틀었는데 재밌어서 호로록 다 봐버렸다. 프린스 차밍이 나오는데 아주 마음에 듬. 이 죽일 놈의 이성애 어딜 가도 프린스 차밍을 찾아내지 흑흑흑. 결말이 너무 동화같지만 괜찮았다. 그리고 내 안의 꼰대를 확인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주변 사람들은 다들 '노교수들 너무 싫다 다 짤려버려야...!' 이러는데 나는 그들의 마음도 그들의 목소리도 이해는 할 수 있겠더라고 (..) "내 강의는 인기를 위한 것이 아니야!!" (..)

(왓챠) 와이 우먼 킬 시즌 2는 이전 시즌이랑 비교하거나 연장선상으로 보면 크게 실망스럽고, 그냥 다른 쇼라고 생각하면 볼만 함.

(왓챠) 핸즈메이즈 테일 열심히 보고 있다.

(넷플) 모던 패밀리 시즌 10. 여전히 밥 먹을 때 한 에피씩 보기 제일 좋다. 초반만큼 재미있지는 않지만 끝날까봐 무서워 ;ㅁ;

(넷플) 하우스 오브 카드 이번 달에는 보기는 했지만 많이 안 봄. 나랑 잘 안 맞는데 인물들이 쓰는 문장이 멋있어서 (..) 본다.

(왓챠) 웨스트윙 시즌 4 보고 있다. 틀어놓기 제일 좋아~

(왓챠) 닥터후 시즌 4 에피 7. 예전에 시즌 4 보다 말았는데 다음 달에 친구들이랑 뮤지컬 <아가사>를 보러 가기로 해서 아가사 크리스티가 등장한다는 에피소드만 봤다. 황당했지만 재미있었는데 뮤지컬 이해하는 거랑은 아무 상관 없겠지 ㅋ (처음 보는 극 스토리 못 따라가서 잘 헤매는 편 ㅋㅋ)


유튜브
걍 보는 채널: <문명특급> & <박막례할머니> & <입짧은 햇님이>

운동 관련: <양선수의 온라인 PT>를 주로 보고, 최근에는 강경원님 채널도 좀 본다. 강경원님은 달변가가 아니라 답답해서 못 봤는데 스쿼트 영상 몇 개를 보는데 정말 섬세한 맞춤형 고급 강의를 하고 계신 거였다. 


팟캐스트

(영어) <Criminal> 최근에 들은 것 중 에피 167-168 두 편에 걸쳐 나오는 납치 에피소드 오랜만에 흥미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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