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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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lboa on the River 2007 후기 댄스 swing & tango

끝났다. 끝나부렀다...

플로어가 정말 죽여줬던 금요일밤의 German Club
Jack & Jill 예선을 여기서 했는데 결선과 ABC를 진행한
토요일 Irish Club보다 여기가 훨 좋았다. 



1. About BOTR
BOTR는 올 해 두번째로 열린 호주 유일의 발보아 페스티벌. Brisbane Swingdance 의 Mark & Vicki가 주최한다.(Skip이랑 거의 셋이 운영) 작년 참석 인원이 53명, 올해는 약 140명. 두배를 넘어 세배에 가까운 참석 인원. 호주의 발보아 댄서가 늘어나고 있다는 뜻도 될테고, 행사가 많이 알려졌다는 의미도 있겠다. Brisbane이 호주에서 Center of Balboa라고 불리는 이름 값은 하고 있는 듯 하다.

수업 준비 중인 Joel & Alison

2. Workshops
Steve & Heidi(USA), Joel & Alison(USA), and Dave & Claudia(Melbourne). 다들 설명이 필요없는 언니 오빠들 -_-;;; 특히 Steve & Heidi 커플은 세계에서 발보아로 세손가락 안에 드는 커플(부부). Joel & Alison은 San Diego에서 열리는 발보아 페스티벌 Balboa Rendezvous 을 운영하는 커플(부부). Dave & Claudia는 멜번출신으로 얼마전에 미국으로 teaching travel(세계여행으로 이보다 알흠다운 방법이 있을까...)을 다녀온 teaching 커플. (Claudia가 Dave를 키운 경우다.) 

개인적으로 Steve의 teaching style이 별로였던 것 빼놓고는 (내용은 좋았다, 그저 그 스탈이 들어주기 힘들었을 뿐;;; 나 말고도 다들 의견 비슷했음 -_-; 근데 어메이징 댄스 커플인 건 확실함;;) 모두모두 정말정말 좋았다.

Joel & Alison은 정말 춤을 봐도, 가르치는 걸 봐도, 개인적으로 얘기를 해봐도 정말 정말 정말 좋은 사람들. Alison은 왠지 프랜즈의 모니카를 연상시키는데, 에너제틱하고 배려심 넘치는 언냐고, Joel은 사위삼고 싶은 건실한 청년인데 춤마저 건실(?)하다. 그리고 춤을 청했을 때 무슨 일이 있어서 만일 "I'll find you."(보통은 거절용 멘트-_-) 라고 했다면, 정말로 지구끝까지 쫒아와서 추고야 만다.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퐁퐁 솟는 사람.

Claudia는 Canberrang에서 심사위원이었는데 그 때 춤을 보고 도대체 누구지, 하고 혼자 생각했던 사람. 키는 작은 편이지만 아주 뚱뚱하기 때문에 딱 봤을 때 댄서로 안보이는데, 춤을 추기 시작하면 눈이 핑핑 돈다. 마스터 중 한명인 것 같다.(이런 저런 정보를 종합해 본 결과;;)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한 건 BOTR에서가 처음이었는데, 캔버랭에서 날 봤다며 누군지 궁금했다고 기억해줘서도 좋았고, 가르치는 내용이나 스타일이 정말 좋았다. Dave는... 어리고 이쁘고 안경 쓴 머리 긴편의 핑크색 티를 즐겨 입는 남자애라 좋았다 *-_-* 워크샵이 있기 전 소셜에서 춤을 췄을 때 이것저것 자꾸 물어보는데(이런 사람 있다. 춤을 추면서도 자기소개하고 먼저 서로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고 곡이 끝나고 나서야 이름을 밝히며 인사를 하는 사람이 있다. 나는 후자가 더 좋다. 곡에만 집중하고 한곡 추고 나면 그 어떤 대화를 나눈 것보다 친한 상태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인사를 나누기가 훨 쉬워진다 -.-) 누가 얘기해주지 않았으면 티칭팀 중 한명인 것도 몰랐을 거다. 나보다도 어려보인다 -_-;

엉덩이 채점중...이 아니라 Jack & Jill 파이널이 끝나고
채점을 위해 돌아서 있는 참가자들. 토요일 Irish Club 

3. After Party
BOTR의 가장 큰 특징은 슬프게도 After party가 없었다는 점이다.(Mark의 개인적인 성질머리 때문일 거라고 짐작... -_-) 매일 12시 전에 끝나버리는 소셜에 다들 적응 못하고.... 보통 캠프나 페스티벌을 하면 소셜이 7시부터 12까지 한 판, 그리고 12시부터 서너시까지 춤을 추는 게 익숙해져 있는지라 다들 벌써 끝? 하는 반응이었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린디보다 체력소모가 적다보니 다들 아쉬움에 입맛만 쩝쩝..

4. Bits and pieces
제일 좋았던 건 우리의 Sophie가 Jack&Jill 에서 1등 한 거! 우하하하. 와하하하. 소피가 춤 추면서 얼굴이 굳을 정도로 긴장한 거 처음 봤는데, 어디에 누구랑 있어도 소피의 춤은 눈에 확 들어온다. 비교불가~ 우하하하. 남자 1등은 Skip. Jack & Jill 은 파트너도 랜덤, 채점도 리더 팔뤄 각각 따로 한다.

Jack & Jill (랜덤 파트너, 리더 팔로워 채점 및 수상 따로)
1등 : leader - Skip(Brisbane), follower - Sophie(Perth)
2등 : leader - Josh(Melbourne), follower - 샤론...이었던가 -_-; 작년 일등 (Sydney)
3등 : leader - John(Sydney), follower - Noni(Melbourne)

Australian Balboa Champion - ABC (커플로 출전)
1등 : Josh & Noni (Melbourne)
2등 : Skip & Jen (Brisbane)
3등 : John & 그의 파트너.. 샤론.. 맞나? -_-;;; (Sydney)- John이 너무 잘 생겨서 파트너한테 눈이 안가서리... -_-;;; (진짜 잘생겼음;;)

Jack & Jill Winner들!

가운데가 Sophie(Perth) & Skip(Brisbane) 1등
왼쪽이 John(Sydney) & Noni(Melborne) 3등
오른쪽이 샤론...(맞아야할텐데;; Sydney) & Josh(Melbourne) 2등
저~ 뒤 왼쪽에 Mark & Vicki

Australia Balboa Champion!

가운데가 Josh & Noni(Melbourne) 1등
왼쪽이 John과 모르는 여자 -.-(Sydney)3등
오른쪽이 Skip & Jen(Brisbane) 2등
저 뒤에 마이크 잡은 사람이 Mark, 그 옆에 손 모으고 있는 사람은 Heidi


아이고야 그나저나 네버엔딩 학교 과제들땜에 죽갔네 ㅠㅠ 어제 오늘 계속 졸고 난리도 아니었다... 어제 밤에 보통 린디 3 & 4 대신 Joel & Alison의 Blues 특강 두시간까지 뛰었더니 오늘 TP(teaching practice.. 학교에서 하는 프리젠테이션 비스무레한 거;;) 하는데 정말 성의없게 준비하고;;; (나중에 자격증에 점수 올라가는 건데.. 하하하;;;;)

전반적으로 정말 즐거웠던 페스티벌. 웬만한 린디 페스티벌보다도 훨씬 즐거웠던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플로어 죽여줬던 금요일 밤 German Club에서 엄청난 내공의 댄서들과의 소셜에서 정말 많은 걸 배운 것 같다. 머리로 기억하라면 모르겠는데 몸이 많이 배운 느낌. 고치려고 그렇게 집중했어도 안 고쳐지던 부분들이, 소셜 중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많이 고쳐졌다. 한 곡 한 곡 출 때마다 점점 나아지는 게 몸으로 느껴졌다. 신통방통. 밤에 라면 먹으면 살찌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듯이(?) 문제점들이 고쳐지는 게 정말 그 때 그 때 느껴졌다.(이거 말이 되는 비유야?;;)


* Joel & Alison의 Balboa Rendezvous 찌라시 들고 한숨 한번 쉬고, Steve & Heidi의 DVD를 들고 한숨 두번 쉬고... 에효...


* 뉴스레터로 공식 결과가 왔다. John과 샤론은 멜번 출신이었다 -.-;

JACK AND JILL

Leads:
1st Place - Mark McCarthy (Bris)
2nd Place - Josh McKiterick (Melb)
3rd Place - John Wharington (Melb)

Follows:
1st Place - Sophie Yesberg (Perth)
2nd Place - Sharon Callaghan (Melb)
3rd Place - Noni Clarke (Melb)

AUSTRALIAN BALBOA CHAMPIONSHIPS

1st Place - Josh McKiterick and Noni Clarke (Melb)
2nd Place - Mark McCarthy and Jenny Edwards (Bris)
3rd Place - John Wharington and Sharon Callaghan (Me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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