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uram.egloos.com



단체의 대표성과 뻘짓 생각 thoughts

대통령의 권한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 국민이 뽑았으니 그 대표성과 정당성 획득. 도장 꾹.

그럼, 이런 단체들의 대표성은 어디서 나오는 거지? 이름 잘 지으면 이름에서 나오나?

변협 - 대한변호사협회
(민변도 있네)
한기총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기총과 의견이 달라 출범한다는 젊은 개신교 단체도 있었는데 이름 까묵었다)
한총련 -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한대연도 있구나)

그 외에도 때마다 철마다 사건마다 의견피력 열심히 해주시는 단체들.
(괄호는 주제는 같으나 성격이 다르거나, 견제 세력)

변협 관련 기사들을 읽다가... 아니 그래서 만약 김용철변호사에게 징계를 내리면,(상 줘도 모자라는 거 아이가? -_-) 그리고 그게 옳지 않은 거라면, 최소한 그게 다수의 양식있는 지식인과 구성원의 의견이라면, 그래도 구성원에 대한 내부 징계니 남들이 상관할 바 아닌 게 되는 건가? 

<관련기사 1> 진실보다 비밀 챙기는 변협

<관련기사 2> 변협의 기업 고객 눈치보기
   
단체의 대표성은 구성원으로부터 나와야 하는 것이 원칙일거다. 거꾸로 이미 대표성을 획득한 기관(국가?)의 임명으로 그 대표성을 물려받는 단체도 있을테고, 힘 있는 사람들이 모여 지금부터 우리가 대표다 하고 거기에 대놓고 반대할 사람이 없어서 대표성을 가지는 것처럼 보이는 단체도 있을테고. 요 마지막 예로 든 방법으로 만들어진 단체는 친목회가 아닌 이상 덩치와 권력이 크지 않길 바라지만, 이미 너무너무 큰 단체들이 많은 것 같다.

가만, 변협은 그래도 구성원으로부터 대표성을 획득한 단체일텐데? 하긴 뭐, 뭔 단체든 '윗분들이 하시는 일'이야 그 권력을 준 '아랫 사람'들의 의견따위랑 상관 없지...

가만 가만, 구성원이 구성원으로 불리기 위해 '가입'의 절차를 거치는 단체와,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애매하게 남들이 보면 구성원이 되어버리는 단체로 또 나뉘네. 아아아주 대표적으로 한기총. 이 단체의 주장을 개신교 신자들의 일반적인 견해로 받아들이시는 분들은 더 이상 없겠지만. 뭐 망신은 뭐가 시킨다는 말까지 생각나게 하는 단체 -_-

근데, 잠깐, 대표성이 있으면 뻘짓 해도 되나? 대표성 있는 단체의 뻘짓에는 누가 태클 걸어주나? 대통령한테도 딴지 거는 세상에 얘네들 뻘짓에는 누가 딴지 걸어주나 -_-

딴 얘기 아니고 검사님들 얘깁니다... 우리는 수사의 주체지 수사의 대상이 될 수는 엄따!는 똥배짱인가요? 검사 견제는 누가 하나요, 고소야 들어오든 말든 원칙이야 어떻든 지금처럼 뭉개다 수사 안하고 넘어가면 끝인 건가요. 아님 정말 증거소각 됐으니 이제 수사 시작해도 조타, 하는 삼숑의 지시를 기다리는 건가요. (거시기.. 삼권분립이니까능... 사법부를 견제하는 것은... 아 이거 초등학교 때 사회 공부 열심히 해둘 껄 -_-;;;) 

우리나라 좋은 나라 우리나라 이쁜나라

사실 김용철변호사 기사를 읽고 처음 들었던 생각은 '그래도 하늘이 이 나라를 버리지 않아 발전을 하기는 하려나보다'였는데 X파일 때처럼 어영부영 지나가 버리면 정말 슬퍼질 것 같다. 삼성이 깨끗한 기업이 된다면 정말 많은 것들이 달라질텐데.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