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uram.egloos.com



태그 : 까페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3 4 5 6 7 8 9 10 다음

출근-운동-취침-출근

+ 서대문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이 완공되었을 때 이웃 주민이 건축가와 건축주에게 남겼다던 쪽지에는 “우리 동네에 도서관이 생겨 너무 좋지만 그래도 진아 양이 살고 도서관이 없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써있었다고 한다. 한 사람이 죽어 아무리 큰 변화가 생기고 더 좋은 무언가가 오더라도 그 사람이 사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다. 고 변희수 하사. 23살....

로망은 로망

+ 코로나 검사 세 번째 받았다. 생각해보니 세 번 다 일요일에 받았네. 설명은 생략한다.+ 아니 그래도 나를 검사 받게 한 사람은 본인 결과가 나오자마자 나에게 통보하는 게 너무 당연한 거 아닐까? 어제 밤에는 머리가 정말 복잡했는데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하고 자러 갔다. 교류하는 모든 사람에게 종합적으로 과락인 면이 없기를 바라는 건 욕심이다. 나랑...

재미있고 우습다

+ 며느라기에서 구영이 부모님네 거실에 꺼꾸리 있는 거 너무 현실적이라 볼 때마다 웃음이 나온다 ㅋㅋ 그리고 권율 얼굴 볼때마다 좀 자존심이 상하고 기분이 나쁘다ㅋ 너무 내가 좋아하는 얼굴이라서ㅋㅋㅋ 특히 무구영이 안경을 쓴 얼굴이 클로즈업 되면 나는 미간을 찌푸리는 동시에 입이 귀에 걸린다... 아오 이 죽일 놈의 취향!!! ㅋㅋㅋㅋㅋ 아우... + ...

난 이미 지쳤어요 출장출장

+ 일주일짜리 말레이시아 출장. 드디어 사회성이 바닥났고 오늘 저녁은 따로 먹겠다고 했다. 아휴 오래 버텼다. + 사람들이 통역은 발화된 언어에 대한 서비스라는 걸 자꾸 잊는다. 줄줄줄 읽으려면 제발 온전한 스크립트를 미리 달라고요...+ 생리 예정일이 출장 한 가운데여서 생리컵을 챙겨왔는데 여기 수돗물에서 익숙하지 않은 냄새가 나고 약하지만 붉은 빛이...

런데이의 우쭈쭈력

+ 백퍼센트 솔직할 수 없어서 가능한 글이 있다. 그게 세상에 나온 글의 99.9%이지 않을까? 글을 쓸 때 솔직함의 수준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면 정말 자유로울 것 같다. 이슬아 작가나 이다 작가 같은 분들은 100%에 가까운 솔직함으로 글을 쓰는 것 같은데 저 분들은 솔직함을 덜어낸 글을 쓰는 것이 불가능할까? 누구나 범위가 있겠지만 100%에...

물 반 컵

+ '가진 것에 만족할 줄 아는 법'과 '현실 안주에 대한 자기 합리화'는 같은 것인데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결정되는 것일까, 아니면 주관적이더라도 합리적인 경계가 있는 것일까. 나에게 맞는 그 경계를 찾고 싶은데 참 쉽지가 않네. + 합정역 8번출구 주유소 앞에 있는 구둣방이 수선을 잘한대서 바닥이 얇은 플랫을 맡겼는데 만삼천원에 앞 바닥을 ...

크리스피크림

혼자 살기 시작했지만 내 살림을 제대로 갖추기 전, 지금처럼 위생 때문에 머그보다 종이컵을 선호하기 전, 까페에 앉아있으면 내가 어른이 된 것 같아서 어깨에 힘이 들어가던 시절, 아마도 이십대 초반, 그 즈음 어떤 머그에 담겨 나오느냐에 따라 커피 맛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좋은 음악이나 깨끗한 화장실 때문에 까페를 고를 때도 있는 것처럼...

한적할 때

+ 오랜만에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에 시즌이 있으니 당연한 건데 어떨 때는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불안하기도 하다. 나이를 먹을 수록 내가 할 수 있는 노동의 수명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더 그렇다. 자산관리를 전혀 하지 않으면서 작년보다 올해의 잔고가 높기만 하면 안심하는데 그게 뒤집어지는 해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이런 생각은 하다...

기분 별로야

+ 해가 조금 길어졌다. + 되게 다양한 방법으로 지치는 날. 사소한 불행의 연속에 대응하는 거 진짜 못 해.+ 단체 공연 열혈 연습 중이고 오늘도 세 시간 열심히 달렸고 몸 이렇게 열심히 쓰고 기분 이렇게 별로이기도 참 힘든데 신기하다는 생각을 돌아오는 마을버스에서부터 계속 하고 있다. 지하 연습실이라 더 그런가. 밖에 달리기 나가고 싶은데 ...

대학로 어느 까페

“시간이 지날수록 너에 대한 나의 마음이 깊어져가는 걸 느낄 수 있어. 고마워.”“내 세계를 넓혀주어서 고마웠어. 너의 세계도 한층 넓어진 계기가 되었기를.”“오래가자.”“달콤한 케이크 속에 사는 기분이야. 매일 고마워. 행복해."너에 대한 나의 마음이 깊어져가서 너에게 고마운 마음.처음엔 그냥 연인이 쓴 줄 알았다. 이런 마음이라면 각자의 행복을 잘 ...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