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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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매우 연애 중, 요가, 집안일, 하지정맥류

+ '연애 백일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요즘 내가 딱 그렇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적으니 살림이 엉망이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집에 있는 날이라 냉장고에 유통기한 지난 음식 버리기, 겨울옷 중 안 입는 옷 골라내기, 손톱깎기, 엄지발가락 페디큐어, 화장품 브러쉬 빨기, 베개 커버 빨기, 택배 박스 정리(집을 비...

4월 25일, 백일, 예뻐지는 법

+ 스무살 시절 연애초반과 별반 다르지 않게 과분하게 사랑받고 있다. 이 나이에도 이런 게 가능하다는 게 재미있고 신기하고 그렇다.+ 다음 주 월요일이면 백일인데 그 땐 만날 수가 없어서 주말에 만났을 때 축하했다. 기념일 챙기는 거 안 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다다음주 월요일이 무슨 날인지 알아, 하고 먼저 묻는 사람이었다. 발렌타인데이나 화...

4월 21일, 흑토마토, 야하다, 별이

+ 월화수 출근하는 주다. 빨리 지나가라..+ 푸르딩딩 가무잡잡 애기 조막만한 흑토마토가 자꾸 보이길래 신기해서 좀 사봤는데 사과처럼 단단하고 새콤하니 맛있다. 제철 과일 & 야채가 먹고 싶은데 뭔지 모르겠으면 모든 과일가게에 있거나 잘 보이는 곳에 내놓은 걸 사면 정답. 이런 면에서 우리 나라는 복받은 나라 맞다.+ 아침에 너무 피곤해...

2월 14일, 유지, 이동진, 세종시

+ 다이어트 할 때보다 유지가 더 힘든 것처럼 연애도 시작보다 유지가 더 어려운 것 같다. + 이동진님 요즘 바쁘신지 영화 별점이 너무 드문드문 올라와서 영화 고를 때 참고하기 어려울 정도다 ㅜ.ㅜ 결국 오늘 영화 못 골라서 못 봄.+ 오늘 애인이랑 얘기하다가 세종시에 단기 일을 얻어 애인네 가까운 곳에서 지내는 것에 대해 얘...

1월 28일, 세수는 어려워, 젠틀맨, over, 아무 사이도 아닌 사이, 이것도 병

+ 대전에서 서울에 올라온 후로 며칠 연속 외투를 입고 세수도 양치도 안 한 상태로 고대로 잠들었다. 급하게 해줘야하는 작업이 계속 들어와서 늦게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가, 긴장이 풀리고 통화를 하다보면 따뜻한 기운을 찾아 바닥에 붙게 되고, 애인이 안되겠다 빨리 씻고 자, 하고 전화를 끊고 나면 그대로 잠들어 버리...

1월 26일, illusion of substance, 최고의 파우치, 실례

+ 오늘 우리 회사 네이티브 라이터가 자기가 해 온 일에 대해 설명하다가 쓴 표현, 'illusion of substance'. 좀 슬프긴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자기가 내야하는 결과물이 저거라는 걸 알고 쓰는 거지. substance도 뭔지 알고 illusion도 뭔지 아는 상태에서 지금 써야하는 게 illusion이라는 걸 판단 ...

1월 1일, 骑牛搵马, 별이, 콩나물무침

+ 어제 엘불린의 급조된 시크릿 밀롱가 혹은 급벙개는 매우 성공적이고 재미있었다. 그렇게 놀고 먹고 춤추고 정리 끝나고 간 커피숍에서 헝얏이 진지한 얼굴로 처음이 조언을 해줬다. '소를 타고 더 좋은 말을 찾는다'는 홍콩 속담 "骑牛搵马". 다른 말로 바꾸면, don't be so picky. 또 다른 말로 하면 you need to be mo...

12월 5일, 타이 마사지, 블파, 배탈

+ 회사 마치고 블파에 가기 전에 신논현역 근처에 '네츄럴 타이'라는 타이마사지 집에 들렀다. 평소에 큰 프로젝트 마치고 셀프 위로차 가는 곳은 대학로의 '닥터 수'라는 곳인데 거기 마사지 느낌이 '조물조물'이라면 여기는 '쭉쭉'. '닥터 수'는 맹인 안마사 분이 엄청난 악력과 손가락 힘을 이용해서 근육을 하나하나 풀어주는 느낌인데, '네츄럴 타이'는 ...

11월 28일, 와오, 포나타이와 가마빈, 득일까 실일까

+ 오와오와오 정신없어.... 출근할 땐 회사원 코스프레의 일환으로 어른어른한 귀걸이랑 목걸이 꼭 챙기는데 오늘은 암것도 안 하고 갔네; 회사 다니면서 처음인 듯? 아 정신없어. 개인 일정도 회사도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정신이 없는지. 사실 지금도 일기를 쓰고 있을 시간에 번역을 한자라도 더 하는 게 지혜로운 일이겠지만 인간은 알면서도 같은 실...

11월 25일, 상실감, 평택 언니들

+ 노력하지 않아도 당연했던 것을 잃었을 때의 상실감. 흐흑. 내 피부 돌리도..+ 평택 언니들 보러 다녀왔다. 이번 주는 하루도 빠짐없이 저녁 스케줄이 꽉 차 있었는데 '내일 오는 거 맞지?'라는 메세지에 정신차리고 보니 지난 모임에서 다음 날짜 잡았을 때 메모를 안 해둔 모양. 다행히 오늘 약속은 미룰 수 있는 거라서 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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