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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우아한 가난의 시대 by 김지선

+ 내 책을 빌려간 친구가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마음이 불편하다며 책을 한 권 주문해주겠다고 해서 트위터에서 본 신간을 골랐다. 책이 참 예쁘다. 글씨체도 표지 글씨체와 본문 글씨체가 같은데 예쁘고 읽기도 좋다. + 합정의 '삼공삼'이라는 까페 겸 라이브 공연장에서 아보카도랑 명란 조합은 역시 짱이야 하며 아보카도 덮밥을 맛있게 먹으며 책을 폈는데 요즘...

친구들에 둘러싸여 있는 시간

+ 울산 다녀왔다. 친구랑 돌아가면서 운전했는데 갈 때는 5시간 반, 올 때는 7시간이나 걸렸다. 차로 다녀온 건 처음인데 다음번엔 원래대로 기차 타는 게 나을 것 같다. 이번엔 사람이 셋이기도 하고 기름값이 경유 리터당 천원까지 내려서 운전해본 건데 시간이 긴 것도 힘들었지만 내가 팟캐스트를 못 들어서 더 힘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ㅎㅎ+ 울산 친구 집...

[도서] 계란껍질 두개골 원칙 by Bri Lee

계란껍질 두개골 원칙 The Eggshel Skull Rule계란껍질 두개골 원칙은 관습법이 통용되는 다수의 지역에서 민법과 형법 모두에 걸쳐 적용되는 법리다. 이 원칙의 전제는 다음과 같다. A라는 사람의 두개골은 계란껍질만큼 얇다. 그런데 B라는 사람이 A의 머리를 그저 한 대 때릴 의도로 가격하였고, A는 맞은 부위의 두개골이 부서져 결국 사망하였...

[도서] 항구의 사랑 by 김세희

+ 중고등학교 때 동성을 좋아한 기억. 나도 분명히 있고 초콜렛이나 편지도 꽤 받은 시절도 있는데 이 이야기가 한참이나 멀게 느껴지는 건 그만큼 오래 전 이야기라서일까 로맨스라는 감각을 인생에서 뮤트시켰기 때문일까. + 요즘 내 또래 여성 작가의 소설을 읽을 때 가끔 드는 생각인데, 나에게 익숙하고 가까운 이야기는 예외적으로 탁월한 경우를 제외하면 강렬...

이것은 책 리뷰가 아니다

동생 베프가 동경하는 사람이고, 트위터에서 이리저리 물어 뜯긴 적이 있어서 이름을 들어본 트레이더가 쓴 책을 읽었는데 이 사람이 쓴 책에 더 이상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았다는 점에서 시간낭비는 아니었지만... 시간낭비였다. 일단 저자 직업이 트레이더라고 밝혀놨지만 트레이딩에 대한 이야기는 유료 구독제 블로그에서 하고, 이 책은 그 외의 이야...

[도서]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by 김유라, 박막례

아이패드 프로 3 사고 처음으로 읽은 전자책. 대학원 다닐 때 미니1로 전자책 많이 봤는데 프로 11인치는 차원이 다르다. 사실 그렇더라도 아이패드의 빠릿빠릿함은 정독보다 딴짓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딱 이정도로 가볍게 읽는 책에 적합하다고 생각해왔으나... 이번에 패드 산 목적은 외신 꼼꼼하게 읽기니까 좀 더 빽빽한 책도 읽을 수 있을지 도전해 보겠다....

[도서]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by 정희진

+ 정희진 엮음, 권김현영, 루인, 류진희, 정희진, 한채윤 공저. + 트랜스 젠더 기사를 어어어하면서 따라가다가 TERF가 될 뻔한 나를 <시사인>과 주변 친구들이 구원했다. 정희진의 <페미니즘의 도전>, 이 책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 시사인 652호에 실린 김승섭 교수의 글 "당신은 '정상인'입니까...

예쁘다 축하한다

+ 예쁘게 잘됐다, 라고 말하면 예전 눈은 안 예뻤다는 뜻으로 들을까봐 이 말도 저 말도 못 했다는 친구 말을 전해듣고 웃어버렸다. 난 내 원래 눈도 무척 좋아했고 지금 눈도 좋은데. 하긴, 나도 내가 직접 이 수술을 받기 전에는 이런 경우에 뭐라고 말해야할지 몰랐던 것도 같다. 별로여도 별로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닐테고. 내가 쌍꺼풀 수술을 받고 알...

[도서] Normal People by Sally Rooney

+ 북클럽 책 이렇게 미리 완독한 거 거의 처음이다! 가볍게 쭉쭉 읽히는 젊은이의 연애 이야기라 그랬나. 처음에 읽기 시작했을 땐 연애가 하고 싶어졌는데 다 읽고나니 역시 안 해도 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으나 작가 손에 놀아나서 동안 잠시 설레고 행복했다. 음, 재미있고 속터지는 소설. + 중간에 영화 <벌새>에 나오는 "늬들 싸우지 좀 마...

[도서] 일의 기쁨과 슬픔 by 장류진

지금의 나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직장생활 처음 하는 사람은 얼마나 더 재미있게 읽을까? 한 친구는 "너무 트위터에 있는 말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건 좀 그렇더라"고 코멘트 했는데 그 말을 듣고 읽어서 그런지 오히려 괜찮았다. 아니, 나는 트위터를 점유한 언어를 젊은 작가가 오늘의 소설에 기록하는 현상이 싫지 않다. 트위터를 알지 못하고 이 소설을 읽는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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