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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과 볼링, 책

+ 컬링 득점 방법만 겨우 찾아 본 상태로 정말 재미있게 봤다. SBS 해설이 좋아서 나머지 규칙은 보면서 익힐 수 있었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스포츠이고 여자 컬링 경기만 봤는데 다른 사람에게 컬링 규칙 설명할 때 '신사적'이라는 말의 대체어를 찾을 수 없어서 좀 분했다. 정말 신사적인 스포츠인데 정말 그걸 표현할 방법이 신사적이라는 것밖에 없나.+ ...

[도서] 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 지낸다 by 이수정 김경옥

<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 지낸다>범죄심리학자 이수정과 프로파일러 김경옥의 프로파일링 노트이수정, 김경옥중앙M&B+ 넷플릭스에서 재미있게 본 영드 <The Fall>. 그런데 제목이 왜 저렇게 붙었는지 알 수 없었고 그냥 범인의 추락을 의미하나보다, 하고 넘겼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범죄 관련 용어였...

[도서] The People in the Trees by Hanya Yanagihara

마지막 몇 페이지를 위해 길고 지루한 여정을 달려야 하는 책이었고 괴로웠지만 다 읽고 나니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 그래도 모두에게 추천하지는 못하겠고 별점도 세 개 넘게는 못 주겠음. 으으 그래도 마지막 몇 페이지는 정말 황홀했다.한 40%까지는 너무 안 읽히고 힘들지만 꾸역꾸역 읽어야 하고, 그러고 나면 속도가 붙는다. 괴로움도 줄지 않고 쌓여가고 ...

겨울철 단골 메뉴, 칼군무는 어려워, 눈이 더러워지는 소설

+ 시장에서 파는 한 봉지에 오천원 하는 대패 삼겹살 덕분에 겨울 나기가 쉽네. 나는 지방 부위를 좋아해서 이걸로 규동을 만들어도 좋고, 라면에 몇 점 넣기도 좋고, 트위터에서 보고 따라하기 시작한 야채삼겹살찜 해먹는 게 특히 좋다. 숙주와 부추를 깔고 대패 삼겹살을 쪼르르 얹고 생강, 간장, 미림을 섞은 양념을 끼얹어 뚜껑 덮고 딱 10분 익...

[도서] Shoe Dog by Phil Knight

+ 호박 북클럽의 규칙이 바뀌었다. 처음 주최한 사람이 미국에 가는 바람에 빠지고, 미국에서 일하다 귀국한 친구가 조인했는데 이 친구의 영향이 크다ㅋ 한달에 한 번 꼴로 모이는데 각자 읽을만큼 읽어은 후 질문을 생각해오고, 까페에 모여 각자 음료를 시키고 편하게 놀다가 전원이 모이는 순간부터 영어로 바꾸고, 돌아가면서 질문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게 ...

다정도 병, 실망, 오리백숙, heroes and villains

+ 천성처럼 들러붙은 다정함은 유용하지만 지긋지긋하기도 하다. 아끼는 사람에게만 다정하기, 이게 이렇게 어려울 일인지.+ 사람에게 실망하는 대신 마음 속의 거리를 조정한다. 웬만해선 실망은 하지 않는다. 사람에 대한 기대가 없기 때문에. 내가 차가운 사람이라는 게 제일 와닿는 순간.+ 호박북클럽 다음 책은 <never let me go>. 원...

7월 6일, 괴롭따, 베르라하 경감

+ 내 안에 기혼 여성을 향한 혐오나 증오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계속 점검하고 견제한다. 생기는 게 더 자연스러운 것 같아서. 그럼에도 같이 페미니즘을 이야기할 때 '지금 이곳에서 기혼을 선택한 여성이 피하기 어려운 불행이 존재한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은 어렵다. 그 기혼 여성의 삶을 비판하고 싶은 게 아니고 일반론을 이야기하고 싶은 건데 '나는 ...

6월 18일, 고마워, 아작, 30분 연속 달리기, 느타리버섯 라자냐

+ 이룬 건 없어도 내 젊은 날 감사해. 있는 마음 없는 마음 다해 금방 열심히 자주 많이 사랑하며 살아줘서 고마워. 이제 사랑에는 미련 없어.+ 나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이만큼 좋은 사람이 된 성취가, 앞으로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희망이 부끄럽지 않다. 표현하고 전시하고 다짐하는 것은 첫째는 나를 위해서고, 남이야 그런 내...

6월 14일, 남자에게 반하는 법

+ 그제는 인간이 싫더니 어젯밤엔 남자가 너무 혐오스러웠다. 멀리 있는 친구랑 얘기하는데 얘랑 나랑 아는 거 합하면 커뮤니티 하나 날리는 거 일도 아니겠음(..) 당분간 중년 남자 사람취급 하기 힘들 거 같다. 어쩜 그렇게 다 똑같아??? 직접 겪은 일 하나 없이도 트라우마 생길 것 같다. 그리고 제일 놀라운 것은 어제 발 나의 이 혐오가 홍준표/탁현민...

3월 16일, 릴리컵, 안다르, 100퍼센트의 로퍼, 49,140원

+ 댐잇 페미사이클 제대로 안 펴져서 아침부터 피의 이불빨래를 했다. 이게 얼마만인지. 페미사이클은 잘 안 펴져도 안 샌다는 사람들 좀 만나(서 멱살 잡고) 얘기 해보고 싶다. 난 확실히 안 펴지면 백퍼 새는데 잘 펴졌는지 확인하기가 너무 어려운 컵이다 ㅠㅠ+ 왜인지 모르겠는데 릴리컵만은 내 골디락스 컵이 아닐 줄 알았는데 혹시 맞는 건가 의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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