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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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근황, 그녀는 능력자, 얘야 길을 잃어보아라

+ 근황이라면... 음악이 고프고, 드립커피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내 동생 화나게 만드는 거 진짜 쉽지않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녀는 진정한 능력자..;+ 전혀 상상하지 못한 곳에서 정호승 시인의 내가 본 적 없는 시집을 발견했다. 일렀던 사춘기 이후 중고등학교 시절 내 정서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시인을 꼽으라면 정호승, 김재진 등을 꼽는다. ...

[영화] 시 (Poetry, 2010)

+ 감독님, 징해요... '밀양'보다도 더.+ '본다'는 시작.+ "할머니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뭐지?" "종욱이 입으로 밥 들어가는 거.." 이래서 사랑한다는 말은 평소에 많이 해둬야 하는 거구나. 한 번 더 배웠다.+ 윤정희씨 존경합니다.. 시선집중에서 '토요일에 만난 사람' 인터뷰를 들었던 게 몰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 원래 말투가...

소나기

소나기기다리다, 기다리다, 기다리다,결국 몸을 일으킨다그치지 않을 너라면 맞으며 가는 수 밖에난 네가 우산일 줄 알았고원두막일 줄 알았고처마일 줄 알았다그러나 너는내게 쏟아지던 그 무엇이었다네 품이라 믿은 처마 아래앉은 자리를 뎁히던 나는마침내 일으킨 몸을 너에게 보낸다너에게 젖은, 나에게 보낸다양껏 몸을 적신 나의 우주가 늦은 나를 반긴다+ 표현은 애...

네 사람

네 사람바람이 입을 맞추자 꽃나무는두 팔에 힘이 풀린 듯 꽃잎을 잡은 손을 놓았다울긋불긋 내 무릎의 생채기 위로창백한 꽃잎이 팔랑 주저앉는다나는 허리를 숙여 꽃잎을 어루만지다문득 고개를 든다 그리고반짝이는 나무에게 안부를 묻는다괜찮으신가. 괜찮다네.+ 2009년 4월 18일 토요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밖에 나가서 놀았다. 아무도 없는 단정한 초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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