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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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내게 무해한 사람 by 최은영

+ 연애이야기보다 다른 이야기가 더 재미있었다. 연애이야기만 나오면 진부해졌는데 그게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다. + <모래로 지은 집>을 읽으며 향수에 잠겼다. 너무나 내 세대의 이야기. 나와 같은 시대를 통과한 아이들이라 마치 아는 친구들 같았다. 천리안, 미니홈피, 프리챌, 디지털카메라, Maru 스웨터. 책을 읽으며 영화 <벌새>...

[도서] 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 by 성수선

얼마 전 출판 쪽에서 일하는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성수선이라는 작가 알아요? 나 예전에 그 작가 책 읽고 저런 어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라고 했더니 모른다며 이름을 검색했다. "어, 이 분 몇 달 전에 새 책이 나왔는데요?" 덕분에 신작이 나왔다는 것과 그 전에도 책이 몇 권 더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이야기한 책은 [도서] 혼자인 ...

[도서]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by 리베카 솔닛

+ 정소연 변호사의 최근 칼럼을 읽는 느낌이었다. [우리는 대체 언제 인간이 되는가?]+ 책이 나온지 몇 년이 지났고 그 동안 비슷한 논의, 또는 이 책에서 발췌된 글을 많이 접했기 때문에 크게 새로운 것은 없었다. 책을 통해 가장 도움을 받은 사유는 여성인 내가 (아직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여성혐오였다. 계속 비워내고 채우고 업데이트 해도 내 안에...

[도서] 혼자서 완전하게 by 이숙명

+ 재미있어 보여서 장바구니에 넣어뒀다가 계속 우선순위에 밀려서 안 샀는데 도서관에서 발견하고 읽고 나니 주문해서 엄마 읽으시라고 드려야겠다. 다 읽자마자 주변에 추천도 많이 했다. 사야겠다고 결심한 이유 중 하나는 작가님의 수입에 보탬이 되고 싶음. 읽다보면 그런 마음이 든다 ㅎㅎ + 내가 남의 일기 같은 에세이를 워낙 좋아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 책...

[도서]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 by 김진아

+ 도서관에서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이 책이 계속 대출중이라 예약을 해뒀는데 오늘 예약한 책 찾으러 갔다가 한 시간 만에 다 읽고 반납하고 왔다. 끊을 수가 없었다...+ 치열한 자기 반성과 생생한 단계적 각성의 과정을 읽을 수 있다. 본인에게 이만큼 솔직해질 수 있어야 쓸 수 있는 글인 ...

[도서] 오래전 멀리 사라져 버린 by Lou Berney

+ 추리소설이 아닌 범죄소설을 읽어본 적이 있던가? 범죄를 논하지만 추리소설 느낌은 아닌데 마지막에 반전과 함께 미스테리를 풀어주는 건 추리소설같기도 한 묘한 장르. + 도서관에서 우연히 '네버모어'라는 출판사를 알게 되어서 이 출판사에서 책을 쭉 검색해보고 그 중에 끌리는 것을 고른 것이 이 책이었다. 두꺼운 편인데 두꺼운 느낌 없이 잘 읽힌다. 상실...

[도서] 확신의 함정 by 금태섭

- 금태섭 변호사의 <확신의 함정> 읽는데 단호해야할 때 단호하고 고민해야할 때 고민한 흔적이 좋다. 접해본 대중 교양 법률서 중 가장 좋았다. 강렬한 머릿말부터 끝까지 가독성이 꾸준히 좋은 것도 장점.- 소설이나 영화의 사건을 예로 자주 쓰는데 다 재미있어보여서 추천 도서/추천 영화 리스트로 쓰기에도 흠잡을 데 없다. 같이 소개되는 실제 국...

[도서] 3그램 by 수신지

+ 하늘도서관에서 빌려오려다가 그 자리에서 읽었다. + 수신지 작가가 암 투병기를 썼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막상 책을 폈을 때 내가 한 경험과 너무 비슷하게 시작해서 그 자리에서 읽을 수밖에 없었다. 차이가 있다면 나는 음성 근종이었고 작가님은 암이었다는 것.+ 진단을 받고 뒤로 점점 넘어지는 일러스트를 보고 마음이 쿵 했다. 나도 진단 받고 최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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