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uram.egloos.com



태그 : 하늘사진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3

구름 폭죽

+ 양심고백. 혈액형을 맹신하는 우리나라 사람이나, 그런 우리나라 사람을 미개하게 보는 외국인이나, 그런 외국인이 또 무슨 이유인지 별자리는 믿을만 한 거라고 주장할 때. 그냥 다 바보 같다. 제일 싫은 건 혈액형 신봉자 무시하면서 별자리는 신봉하는데 그걸 자랑스럽게 떠드는 외국인. + 요즘 호남선 KTX 탈 일이 자주 있었는데 배차간격이 경부...

꿈, 친구들 소중해

+ 아침에 아빠가 나오지 않는 아빠 꿈을 한참동안 꿨다. 추도식인 것 같았고, 교회인 것 같았고, 많이 울었다. 현실과 겹치는 건 별로 없었다. + 이 꿈이 신기했던 건 어제 친구네 집에 모여 열심히 먹고 놀다가 그 집 소파에서 잤기 때문이다. 맥주와 츄하이를 한 캔씩 마셨으니 평소보다 많이 마신 건데 그렇다고 취하거나 숙취가 있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

1월 31일, 크레마, 하늘, 성묘, 너구리

+ 크레마가 뽀뽀를 좋아한다면 백만번쯤 해주고 싶다.+ 트럼프 대단해... 나라 말아먹는 게 얼마나 한순간인지도 신기하지만 돈이라는 게 똑똑한 사람들마저 저 인간을 따르게 하는 힘이 있는 거라면 정말 대단한 거긴 한가보다 생각하게 된다. 평생 복권에 눈길 안 주고 살았는데 오늘 아현동 지나는데 연금복권 1등 2등 나왔다는 광고에 절로 눈이 가더라고......

1월 15일, 런데이

+ 요즘 런데이라는 앱 덕분에 이틀에 한 번씩 한강을 달린다. 내가 스스로 달리기를 하다니, 그것도 한 겨울에,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다. 일년 전의 나에게 누가 지금 내가 겨울 실외에서 달리기를 하고 있을 거라고 하면 백프로 코웃음 쳤을 거고 ㅎㅎ 몸이 차서 겨울에 엄청 싸매고 다니지만 삼십분 남짓 하는 달리기 하러 나갈 땐 히트텍을 ...

8월 27일, 여름

+ 아주 말 잘하는 사람이 사실은 다 꿈이었다고 그럴싸하게 설명하면 그럼 그렇지, 하고 믿을 것 같은 정도의 얼얼함. 아직도 슬프다기보다 어리둥절하다. 사람들에게 인사를 못 하겠다. 덕분에 아빠 잘 보내드렸습니다, 이런 말을 어떻게 하지. 언제쯤 할 수 있는 거지.+ 아빠가 폭염을 데려간 것 같아서 갑자기 찾아온 선선한 바람도 반갑지만은 않다....

5월 11일, Zzzzzz

+ 시간이 많이 생기면 책도 보고 미드도 더 보고 할 줄 알았는데 잠을 제일 자네. 싫지는 않은데 의외다.+ 긴장하고 살지 않아도 되는데 스스로 긴장을 유지하는 건 초인적인 능력이 아닌가 싶다. 일에 치여 살 때와 같은 능률로 살 줄 알고 시간 많을 때 하고 싶은 것들을 생각해뒀으나 택도 없네? ㅋ 걱정은 안 하려고 애쓰고 있다. 노는 게 지치면 일을 ...

5월 8일, 시골에서 어버이날

+ 어버이날 당일에 시골에 있는 거 진짜 오랜만이었다. 시간 있을 때 부지런히 다녀야지.+ 어버이날 기념 식사는 일요일 저녁 큰집에서 있었는데, 토요일 저녁 아빠가 할머니께 전화드려서 우리 가족이랑 할머니랑만 밖에서 저녁을 먹었다. 전체 가족식사랑 무관하게 그냥 조촐하게 모인 거였고 식당을 급하게 잡느라 음식도 훌륭하다기엔 좀 부족했...

2월 28일, 송도 겨울왕국

+ 요즘 애인이랑 좋다.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 좋아하지도 믿지도 않지만 영향이 없진 않네.+ 좋아하는 차가 자주 바뀌는 와중에도 늘 제일 자주 마시는 건 트와이닝 얼그레이 티백인데 디카페인 버전은 만족스럽지 않아 다른 브랜드를 하나씩 시도하다가 비글로우 디카페인 얼그레이 티백 마셔봤는데 제일 낫다. 앞으로 밤에는 요걸로.+ 내가 좀 심심한...

12월 9일, 핫팩

+ 아아 뭐 하고 있는 걸까. 벌교도 다녀왔고, 번역은 계속 밀려가고, 그 와중에 급하게 출장이 생겨서 청주에 가서 하루 자고 왔다. 회의가 있는 호텔이 예약이 다 찼다며 오래된 가구가 있는 구식 관광호텔을 잡아줬는데 TV 리모콘으로 방 불도 끌 수 있고 최근에 교체했다는 오리털 이불이 포근해서 나쁘지만은 않았다. 일이 힘들었지.+ 할 일이 너...

5월 7일, 집순이, 온누리상품권, 하지정맥류, 바랄 수 없는 것

+ 내 방 내 책상 내 노트북 앞에서 이 기계식 키보드를 두드리는 게 도대체 얼마만인지. 연애다 페스티벌이다 집을 너무 비웠더니 집이 폐허같다. 당분간 집순이 안 하면 집이든 나든 둘 중 하나는 탈이 나겠어.+ 회사에서 얼마전에 온누리상품권을 줬는데 어디다 써야할지 몰라 집에 뒀었다. 오늘 아현시장에서 양념게장을 사는데 그 집에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스티...
1 2 3